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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 "노는게 제일 좋아!! 너랑~"

책으로다이브 2023. 8. 24. 15:03


나는 너랑 노는게 제일 좋아

#나는너랑노는게제일좋아

"노는게 젤 좋아~ 친구들 모여서~"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뽀로로가 생각나는 책 제목이다.

그만큼 정신없는 일상속에 꼭 필요한 위로가 담긴 따듯한 책.

다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된다. 

사랑해봐서, 이별해봐서, 상처받아봐서. 

기억나는 책속의 구절들.

 

 

 

"이유없이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나도 모르는 새 나를 좋아해주며 

품을 내어주는 사람이 있다. 

삶을 나눌만큼 각별했던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아주 잊기도 하고, 

어제 까지 몰랐던 

다정한 위로에 전에없던 해방감을 느끼기도한다"

 

 

"함부로 행복하기를"

나에게 정녕 필요한 것, 단1초라도 나를

행복하게 하는것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떠올리자

 

 

"부디 네가 나로 인해 줄곧 사랑받는 사람이기를 소망해"

 

"나는 너랑 노는게 제일 신나고 좋아

너랑 마주 앉아 도란 도란 커피마시는거,

 너랑 제철 음식을 찾아 맛있게 밥먹는거...

어느하나 즐겁지않은게 없거든"

 

"언젠가 겪게 될 무너짐을

가장 최소화하기 위해서

내 마음이 의존할 기둥을 가능한 한

많이 만들어 둘 것"

 

"엄마가 평생 건넨 애정에 힘입어 매 순간

사랑받는 기분으로 존재할께. 

어디서든 내가 자랑스러울수 있게 힘써볼께"

 

"존중과 배려가 기저에 깔린, 사람다운 사람이 좋다. 

매사에 말을 예쁘게 다듬어 입 밖으로 낼 줄 아는 사람이. 

뱉은 말의 수려함 만큼, 그에 따르는 태도 또한 

기분에 따라 오르내리지 않고 정갈한 사람이."

 

"내일도 서로의 곁에 있도록 합시다. 

사랑보다 중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는 듯 평생

동안 각지에 흩뿌려진 사랑을 그려 모아

커다란 다발로 만들어 봅시다. 

서로의 일상이, 

또 변함없는 이른 아침이 되어 주기로 합시다.

나는 당신이 나를 많이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사랑이란, 

함께 나는 모든 계절에 꽃과 숲이 

단 한시도 시들지 않게 되는 것, 

모든 환희와 아픔을 함께 겪고만 싶은 것."

 

"사랑은 늘 인간을 옳게 만들고 

두렵던 마음의 껍질을 스스로 벗겨내게 하고, 

신조차 어지럽게 할 만큼 강한 힘을 지녔다."

 

"내가 알아줄께, 

이따금 무너지는 네 여정의 힘겨움을 지나친 허기에도 

식탁에 걸터앉아 울음만 쏟는 너의 허무를 내가 다 이해할께"

 

"나는 내게 베풀어진 온기를 잠시 빌려옷 듯 귀히 여긴다.

배로 얹어 갚아야 하는 마음의 빚이라고

그들이 아등바등 몸부림을 치는때가 온다면 

나도 따듯한 도움이 되려 한다."

 

 

 

찬찬히 읽으며 힐링해야지.

 

 

#북로망스

#하태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