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잡아주는, 부모의 말 공부] "사춘기 아들을 위한 존중 대화"

저는 고슴도치 엄마예요.
그런데...제 고슴도치 아들이 유치원생이 되면서
훌쩍 자라서 자신의 의견이 강해지기 시작했어요.
진짜..으악- 소리를 꾹 참으며 대화를 할 때가 있는데
'우와..사춘기는 어떻게 보내지' 막막해졌어요.

15만 부모의 멘토 이은경선생님이 사춘기 자녀들의 마음을 잡아주는 책을 내셔서 읽었어요.
딸과 아들을 위한 각각의 책이 있어서
아들맞춤으로 사춘기를 준비할 수 있어요.

1부 아들의 사춘기, 이렇게 이해하세요.
2부 사춘기 아들과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37가지 방법
1장 공부습관
2장 일상습관
3장 부모와의 관계
5장 친구와의 관계
6장 장래희망
으로 크게 1,2부로 나뉘어 있어요.

1부는 사춘기와 사춘기 아들이 겪는 상황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사춘기 아들이 보여줄 대표적인 특징은
자아중심성, 감성적, 충동적, 비논리적, 감정 조절 능력 약화,
기억력 저하, 장기 계획성과 문제 해결 능력의 약화, 결과 예측 불가, 인정 욕구 강화 예요.

사춘기 아들은 매일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저와 거리를 두려는 아이가 서운할 것 같아요.
저자는 더 친밀해지고 싶은 마음을 참으라고 조언을 해요.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봐주는 엄마가 될 준비를 해야겠어요.

이은경선생님은 아이마다 시간이 다르게 흘러간다고 말해요.
옆집 아이 사춘기가 끝났는데 내 아이의 사춘기는 끝이 나지 않아도
속상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내 아이만의 시간을 기다려줘야지.' 생각하라고 조언해요.

아이가 사춘기를 겪으며 생기는 감정에 대해 배우고 나니
아이의 사춘기를 현명하게 보내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춘기 아들과 대화하는 10가지 원칙은
1 노크하기
2 공감하기
3 다정하게
4 간결하게
5 결론부터
6 선질문 금지
7 단호하게
8 쓰다듬기
9 쿨하게
10 결정은 결국 네가
예요. 
각 원칙별로 간결하면서도 이해가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2부는 본격적으로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대화에 대해 나와요.
상황에 아들이 할 말, 대화를 통해 아들이 갖게 될 힘,
부모의 속마음, 아들의 속마음, 이 말을 참아요! 이렇게 말해요!
지금 아들에게 필요한 건
순서로 설명이 되요.

"네이버에 나온 거야. 확실해."
(갖게될 힘 : 자기효능감, 판단력, 책임감)
길 가다가 중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인터넷에 본 내용을 맹신한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인터넷이 자료를 검색하기에 편리하고 정확한 정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허무맹랑한 내용도 많기에 제대로 된 정보를 걸러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하지만 필요악이 되기도 하는 양날이 검이죠.

그럴 때는 인터넷의 장점을 인정하면서 단점을 알려주고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은지 부모의 의견을 말해주라고 조언해요.
종이신문 읽어! 같은 명령어가 아니라
종이 신문을 보면 좋겠네. 라는 권유로 말이죠.

지금부터 반복해서 읽으며 단단한, 든든한 엄마가 될 거예요!
사춘기 뿐만 아니라 유아에게도 사용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 나이대에 맞게 단어를 바꿔야겠지만 말이죠.

예쁘게 말하는 방법도 배우고
사춘기 아들의 마음도 키우는 대화법을 배울 수 있어서 계속 읽고 읽으며 
아들 맞춤 엄마로 변신 중이에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출처 > http://blog.yes24.com/document/17948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