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예전에 사랑했던 기욤뮈소가 돌아왔다! 신간이 나왔다하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욤뮈소는 한국에서도 거의 국민작가가 아닐까한다. 사실 어느순간 그의 책이 너무 똑같고 재미가 좀 덜하다..싶어서 살짝 멀리했는데 이번 작품은 굳! 다시 그로 돌아온 듯 했다. 누구나 욕망 하나쯤.. 아니 두세개쯤 가지고 있다. 욕망은 품을수록 커지고 더 많은 욕망을 요구하니까. 만약 내가 품은 욕망이 현실이 될 기회가 보인다면? 통로가 열리고 거기만 통과하면 된다면? 한번쯤의 잘못은 슬쩍 눈감아줄 관용을 나에게 베풀 수 있을까. 희생과 인내로 마침내 얻게 된 에투알 무용수에게 닥친 시련. 그녀의 갑작스런 추락사 뒤에 숨겨진 비밀을 추적하며 등장인물들의 욕망과 광기가 드러난다. 책을 덮고 나면, 모두의 욕망이 드러남에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