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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필독서 100] "'생기부 필독서 100' 고등학생이읽어야할필독서, 고등학생추천도서"

책으로다이브 2023. 3. 22. 15:07

생기부 잘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생기부 필독서 100'~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간절히 묻는 질문 중 하나는 "생기부 잘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합니다.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한 지 20년 가까이 되는 동안 봉사, 수상 등이 중요한 영역을 차지한 때도 있었지만, 최근 입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역은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라고 합니다. "세특을 통해 학생들은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입학사정관에게 자신을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까요?" <생기부 필독서 100>의 저자들은 "가장 효과적이고 매력적으로 학생의 역량과 노력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독서를 통한 확장'이다."라고 말합니다.

 

 

교과 수업을 통해 다양한 의문점이나 더 알고 싶은 내용이 생겼을 때, 지식을 확장하기 위해서 관련 책을 읽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자기주도적 탐구 과정을 보여주는 것, 바로 과세특을 위한 '완벽한 시나리오'라 할 수 있습니다. p.5~6

 

<생기부 필독서 100>12~17년차 현직 고등학교 교사 다섯 명이 인문사회, 과학, 수학 계열별로 총 100권의 책을 선정하여 책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그 책으로 후속 활동을 하는 방법과 독서로 챙기는 생기부 사례를 담은 책입니다. 책에 수록한 100권의 책들은 서울대 필독서, 베스트셀러, 교실에서 학생들이 많이 읽고 반응이 좋았던 책, 그리고 교과 교사들이 추천하는 책들 중에서 엄선했다고 하는데요. 청소년 필독서나 대입 필독서로 너무 많이 알려져 누구나 생기부용으로 염두에 둘 만한 책들은 최대한 배제했으며, 시대상을 반영한 책들 위주로 골랐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입니다. "교과성적(내신)을 중심으로 하는 '정량'평가로, 학업 능력만 보고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뿐 아니라 생기부의 모든 영역이 반영되므로 성적이 아닌 외적인 요소들도 관리해야"합니다. 특히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자기소개서가 일괄 삭제되므로 생기부를 잘 관리하는 일"은 더더욱 중요하다고 합니다. "교사 추천서와 자기소개서까지 폐지되었기 때문에, 생기부 자체가 교사 추천서이며 자기소개서의 역할"까지 하게 된 지금 "학생들의 진로나 개성을 드러내는 데 생기부는 더욱 절대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입학사정관이 말하는 좋은 세특이란 무엇일까요? "학생 자신의 관심과 흥미를 바탕으로 질문과 답을 스스로 구성한 노력의 과정, 학습 태도 등이 세특에 잘 기술된 경우 변별에 도움이 되며, 수업 내용과 연계된 구체적인 탐구활동"을 가장 높게 평가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학생들은 어떻게 자신의 관심과 흥미를 바탕으로 질문을 구성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저자들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독서라고 말합니다.

 

그럼 대학이 진짜로 원하는 독서는 무엇일까요? 전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책읽기가 아닌 "인문, 사회,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어떤 책을 선정하면 좋을까요? 저자들은 난이도가 높은 책,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 보다는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역량에 맞는 책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인문사회, 과학, 수학 계열별 100권의 책에 대한 핵심 내용 소개와 후속 활동 방법 그리고 독서로 챙기는 생기부 사례 등은 직접 책을 통해 만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