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난 후 마음의 양식 쌓기 109

세이노의 가르침 리뷰([세이노의가르침] 노(NO)라고 할수 있는 사람의 예스(YES)만이 의미가 있다)

[세이노의가르침] "노(NO)라고 할수 있는 사람의 예스(YES)만이 의미가 있다." 1. '내가 이십대때 참~ 힘들었어. 그 때 영어를 좀 공부해서 과외선생을 했었는데, 화곡동의 어떤 애를 가르친 적이 있지. 열심히 가르쳤어. 근데,어디서 돈을 2만원 더 쳐줄테니까 자기 애를 가르쳐달라는 제안이 온거야. 별 생각없이 그냥 옮겼어. 그 2만원이 탐나서...', '가르키던 애와 헤어지는 데, 떠나는 날 배웅나온 그 애랑 어머니가 한없이 슬픈 눈으로 날 바라보는데...그때 그 두사람의 네개의 흔들리는 눈빛...곧장 눈물이 비치더라구.', '그때는 잠시 '에이~ 기분 더럽네.'하는 생각만 했을 뿐 그게 가슴에 전혀, 정말 전혀, 남지 않았는데 30대 중반이 되면서 여유를 갖게 되면서는 되게 가슴에 맺히기 시작..

리뷰모음 2023.01.24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17]-책 리뷰(슬램덩크 신장재편판 17)

초반 절정의 슛감으로 정대만을 압박수비하고 채치수도 신현철에게 고전하게 된다. 강백호에게는 산왕에서는 경험이 없는 축에속하는 체격이좋은 신현필이 붙는다. 안선생님의 주문에 따라 신현필을 압도해야 승산이 있음을 안 북산은 강백호에게 볼을 투입하고 강백호의 운동신경과 신현필의 단순한 패턴공격을 봉쇄하자 다시금 북산이 경기분위기를 가져오게 되고 전반을 앞선채 마친다. 후반시작하자 거센압박으로 산왕은 북산을 따라잡고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한다. 출처 > http://blog.yes24.com/document/11179763

리뷰모음 2023.01.22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7]-책 리뷰(슬램덩크 신장재편판 7)

현내 해남과 우승을 다투는 강적 상양과의 시합. 특히 요주의 인물은 김수겸이지만 김수겸은 전반에 코트위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사실 감독겸 선수를 겸하고 있는 김수겸은 전반에 감독직에 무게를 두고 전술적 코칭만을 한 것이 었는데 후반 모습을 드러낸다. 상양의 에이스답게 경기흐름을 가져오지만 북산의 정대만과 강백호의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한 리바운드로 상양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다. 출처 > http://blog.yes24.com/document/11426010

리뷰모음 2023.01.20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19]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19"

이어 펼쳐진 서태웅과 정우성의 대결. 양 팀의 에이스가 경기의 승패를 건 치열한 대결을 하게 된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던 재능과 대인 대결에서는 최고로 꼽히는 정우성을 이기기는 역부족이었고 결과는 처참하게 패배하고 마는 서태웅. 이러한 흐름이 계속되자 다시금 산왕이 점수차를 벌리며 북산에게 패색이 드리워 진다. 이타적인 플레이로 스타일을 바꾼 서태웅에게 정우성은 당황하고 북산은 이 기회를 틈타 다시금 점수차를 좁히는데 이 때 강백호에게 등 부상이 일어난다. 출처 > http://blog.yes24.com/document/11201205

리뷰모음 2023.01.18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6]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6"

정대만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중학때부터 유망주였던 그가 시합때 만난 덕장 안선생님은 자신이 북산에 들어가야만 할 이유를 만들어주었다. 연습도중 부상 또 안정을 취해야 할 시점에 무리한 연습으로 농구부를 떠나야 했다. 그 사이 들어온 실력을 갖춘 송태섭과 자신의 상황을 비교해봤을때 그가 겪어야 할 마음고생이 이렇게도 나쁜방향으로 흘러간것이다. 그리고 다시 만난 안선생님에게 다시금 농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다. 이렇게 주전이 갖춰진 북산은 전국대회를 준비하게 되는데. 출처 > http://blog.yes24.com/document/11055001

리뷰모음 2023.01.16

[생에 감사해] "그럼에도 생에 감사해!"

선생님의 삶을 읽는데 나의 어제를 그리고 나의 미래를 보듬는 느낌이었다. 김혜자 배우의 연기를 동시대에 맞추어 보고 자란 세대는 아니지만, 60년 연기 인생으로 이루어진 김혜자 배우의 삶을 담아낸 《생에 감사해》에 녹아드는 데에, 그런 건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가 김혜자 배우를 떼어놓을 수 없는 말이라 생각했었다. 시간이 흘러도 엄마였지만, 똑같지 않았고 그 다름을 만들어내는 건 김혜자 배우의 연기와 삶의 태도에서 나오는 힘이었다. 읽기 전 작품 속 배역으로 생각과 삶을 가늠하려한 내가 부끄러울 정도로,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일관되고 한결같은 자신의 생을 전하고 있었다. 선생님의 글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듯 편안한 느낌이었다. 에서 한 사람의 생을 표현하였..

리뷰모음 2023.01.14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1]-책 리뷰(슬램덩크 - 고전)

소설과 같은 것은 고전이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살아남아 사람들에게 여전히 울림을 준다.그런 면에서 만화도 충분히 고전이라 불릴만한 것이 있다. 은 반드시 들어갈테고이에 버금갈 정도로 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난리가 나지 않을까.내가 유일하게 신간이 나오는 날 서점에 달려가 구입한 유일한 책이다.이건 만화를 넘어 책이라는 분야까지 확장해도 그렇다. 우연히 읽게 된 슬램덩크가 너무 재미있었다.만화라는 장르적 특성을 너무 잘 살릴 것은 물론이고가장 기본적인 성장드라마까지 잘 버무린 대표적인 작품이다.누가 뭐라해도 이제는 만화장르와 형식의 교본이 되었다. 특히나 페이지를 넘겼을 때 생각지도 못한반전의 매력은 만화가 갖고 있는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준 만화책이다.거기에 강백호라는 주인공의 성장은 함께 보는 사람으..

리뷰모음 2023.01.12

레버리지 리뷰(우연히 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 말해보라고 이야기하면 그럴듯한 내용을 여기저기서 짜집기해서 만들만한 책이라고 나에게는 느껴졌다. 부동산 500개를 어떻게 소유하게 됐는지, 처음 파산을 했을때 무엇을 기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는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진솔하게 하면 어땠을까? 일에 삶을 바치지말고 원대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해놓고 뒷쪽으로 가면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낭비적인 시간을 가지지 말라고 한다. 어찌보면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지 말라는 말인데, 다른 부분에서는 자본주의에서 성공하기 위해 정말 치열한 연구를 해야한다고 얘기한다. 두 내용 다 지극히 옳은 말이다. 근데 양립하는 주장을 각각 서술하면서 신뢰성이 떨어진다. 저자가 두 사람인줄 알았다. 한국의 유명하지만 별 내용은 없는 책을 읽는 ..

리뷰모음 2023.01.10

[서울 부동산 절대원칙]-책 리뷰(서울 부동산 절대원칙)

20년 넘게 부동산만 연구하시는 빠숑 김학렬 소장님의 ‘서울 부동산’ 완결판! 서울부동산절대원칙~~ 본문도 너무 기대되고 한정판 부록(서울25개구 한장지도)도 최고입니다!!!!! 규제풀린 서울 너무 궁금해서 책을 받을때까지 기다릴수가 없을 것 같아요~ 벌써 다른서점들은 부록이 마감된걸보니 역시나 매우 핫하네요. 마르고 닳토록 정독해야겠어요. 그리고 김학렬(빠숑) 소장님의<서울 부동산 절대원칙> 출간 기념 강연회에도 꼭꼭 꼭 당첨되게 해주세요~~ 출처 > http://blog.yes24.com/document/17393121

리뷰모음 2023.01.08

[이토록 평범한 미래]-책 리뷰(타인을 이해한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진주의 결말] 김연수는 소설을 진행시키는 화자의 관점에 대해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는 소설의 속성에 맞는 것은 3인칭 시점임이 확실하지만, 이제 진지하게 쓰는 소설에서는 불가능해졌다고 말한다. 거의 대부분의 소설은 1인칭 화자*에 의해 진행되는데, 그 화자는 소설의 전반을 모두 파악하고 있지만 현상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판단하는 화자이다. 이 부분이 무척 중요한데 어떤 사건에 대해 개인적 판단을 한다는 것은 그 서술이 절대적이지 않음을 전제하기 때문이다. 전지적 소설이 작가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수동적 독자를 만들었다면, 1인칭 서술은 화자를 마냥 신임하지 못하는 능동적인 독자가 생겨나는 셈이다. 김연수의 소설을 읽을 때 나는 항상 그 말을 기억한다. '진주의 결말'은 그런 작가의 생각이 담긴 소설..

리뷰모음 2023.01.06